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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습정보

우리나라속담 100가지 모음 part3

by 역사통통 2022. 9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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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속담 100가지 모음중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. 오늘 배워볼 우리나라 속담은 모두 8가지 입니다.

내 코가 석자,  누워서 침뱉기,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,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, 단 된 죽에 코 풀기,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,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, 도둑이 제 말 저린다. 등의 속담입니다. 이 속담들의 뜻을 하나하나 알아봅시다.

 

 

 

1. 내 코가 석 자

 

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몹시 급하여 남을 도와 줄 여유가 없다는 말로 자기의 곤란이 심하여 남의 사정을 돌볼 겨를이 없다는 표현으로 쓰입니다.

2. 누워서 침 뱉기


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로 쓰입니다. 누워서 침을 뱉으면 침이 내 얼굴로 떨어지겠죠?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한 일이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될 때 쓰는 말입니다.

 

3.  늦게 배운 도둑이 날 새는 줄 모른다.

 

어떤 일에 남보다 늦게 재미를 붙인 사람이 그 일에 더 열중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.

어떤 일을 남보다 더 늦게, 혹은 나이가 들어서 시작한 사람이 오히려 더 재미있게, 더 열심히  일에 열중한다는 뜻입니다.

 

4. 뛰는 놈 위에 나는 놈 있다.

 

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.

자기가 최고인 양 잘난 체를 하거나 자랑하면 큰코 다치기 쉽습니다. 항상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.

 

 

 

5. 다 된 죽에 코 풀기

 

거의 다 된 일을 망쳐 버리는 주책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. 혹은 남의 다 된 일을 악랄한 방법으로 방해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합니다.

 

6. 달면 삼키고 쓰면 뱉는다.

 

옳고 그름이나 의리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.

사람들 중에 자기 맘에 들 때는 잘 지내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얻을 게 없다고 판단되면 사람과의 거리를 두는 성격의 사람을 일컫는 뜻입니다.

 

 

7.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.

 

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입니다.

잘못을 해놓고도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하지 않은 척 발뺌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. 
이렇게 거짓말을 하더라도 거짓말은 곧 들통나기 마련입니다. 잘못은 그때그때 바로 사과하는 것이 일을 키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.

 

8. 도둑이 제 발 저린다.

 

도둑질을 해놓고 보니 들킬 것 같아서 조마조마 하고 안절부절 남의 눈치를 보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.

잘못을 한 사람은, 그에 대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도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됩니다. 옛날 도둑은 야밤에 남의 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갖고 나와서 잡히지 않기 위해 달음질을 쳐서 도망 갔을 것이고 양심의 가책으로 인한 발 저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 

우리 나라 속담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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